정보통신부 황중연 우정국장은 10월부터 회사 선전물과 로고, 이미지 등을 담은 우표를 주문, 제작해 판매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黃국장은 또 내년 초부터는 개인,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사진처럼 자신의 모습이나 이미지 등을 담은 우표를 제작키로 하고 현재 기술적인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주문형 우표에 대해 추가 가격은 받지 않고 보통우표 액면가(1장당 170원)만 내면 제작해 줄 방침이다.
정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그 동안 정부가 일률적으로 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사회적 추세를 적극 반영하고 특히 소비자들의 선호를 적극 감안한 것으로 우표 수집가는 물론 일반인들로부터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