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욱 운영 웨딩업체 2010년 코스닥상장 추진

가수 출신인 김태욱(39)씨가 운영하는 웨딩서비스업체인 아이웨딩네트웍스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8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등록법인신청서에서 “오는 2010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며 “기업공개를 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주의 권익 향상과 투명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됐으며 웨딩컬렉션 예단ㆍ예물 외 혼수ㆍ예식장 등에 대한 수수료가 주요 매출원이다. 탤런트 채시라씨의 남편인 김씨가 지분율 31.51%로 최대주주다. 지난해는 매출액 49억원, 당기순손실 1억9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120억~130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13억원이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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