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멀티미디어 동영상 국제표준을 정하는 제72차 ISO/IEC JTC1/SC29 WG11(MPEG) 국제표준화회의가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열린다고 산자부가 17일 밝혔다.
전 세계 72개국 400여명의 동영상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국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되는 이번 회의에 한국은 참가국 중 가장많은 17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MPEG는 국제표준화기구의 멀티미디어 동영상 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 그룹으로 이번 회의에서 3차원 동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3차원 오디오/비디오 코딩',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 적응을 위한 '크기조절 비디오 코덱', MPEG-7 검색기술을 정지영상검색에 활용하기 위한 'JP-서치 프로젝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현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