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싼 값에 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KT는 고려 E&C, KTH 등과 함께 학원연계 e러닝사업을 위한 공동 사업 협정을 맺고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샘학원, 고려학원 등 유명 학원 사업자인 고려 E&C의 콘텐츠와 KTH의 교육 관련 솔루션을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원강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12월부터 KT캠퍼스(www.ktcampus.com)를 이용해 서울 고려학원 등 전국의 10여 개 학원 수강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의 온라인 강좌와 스타강사 실시간 강의를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
남중수 KT사장은 “KT캠퍼스가 소년ㆍ소녀 가장 등 소외 계층에도 사교육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과도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