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세계 초일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비롯해 ‘자동차 클러스터’‘게임ㆍ영상산업 클러스터’, ‘바이오 클러스터’ 등 4대 신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4대 신지식산업 클러스트 형성을 통한 산업발전전략을 마련 30일 충남 천안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경제혁신 대토론회’ 에서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발전전략에 따르면 우선 디스플레이 산업을 충남 대표 산업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오는 2010년까지 3조219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316만평의 디스플레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서해안 고속도로 중심으로 300만평 규모로 조성, 2010년까지 77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첨단문화산업단지 45만평을 조성해 게임ㆍ영상 클러스터로 만들고 15만평규모의 농축산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나노기술 및 BT, NT, IT 융합신기술 등 원천기술역량강화를 위해 2010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노기반 신기술 부품소재개발과 신기술기업 창업활성화, 신기술융합연구센터 및 NIT산업지원센터 설립, 나노기술협력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송석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중소 부품ㆍ소재산업 육성과 원천기술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충남도 산업지도를 그렸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보다 발전된 경제혁신플랜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