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빙기에 대비해 전국 128개 사업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실시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안전 점검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2월23일부터 3월20일까지 4주간 동결 및 융해에 따른 지반변위로 재해가 발생될 수 있는 대규모 절개지, 지하터파기, 장대옹벽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및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루어진다.
LH 관계자는 “이번 해빙기 대비 점검을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교육·제도개선 작업을 병행해 LH의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더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SEN TV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