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내려가고 공기가 건조해지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전기장판, 난로 등 난방시설과 함께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건조 현상이 심해진다. 이에 따라 얼굴은 물론 바디 등에 있어 건조함은 물론 각질, 따가움, 가려움 등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실정. LG생활건강은 겨울철에도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고 특히 심해지는 피부 잔주름 등을 막아줄 수 있는 고수분 함유 제품을 잇달아 선보여 겨울 피부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에센스와 크림, 팩과 마사지 제품을 겨울철에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추운 날 두꺼운 옷 한 개 보다는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게 더 따뜻하듯이 순차적으로 충분히 사용하는 게 피부에 좋다”면서 “겨울철 잔주름 등을 겨냥한 각종 고기능 신제품을 이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피부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초 선보인 이자녹스 ‘더블 이펙트 에센스’(8만원선)는 주름개선용 기능성 화장품으로 특히 눈길을 모으고 있는 제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에 보이는 표면 주름을 개선해주고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 속 구조가 손상되고 무너져 내려 굴곡을 만드는 피부 속 변화도 함께 케어해 준다. 두 가지 주름 개선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흡수 효과도 빠른 편. 환절기 거친 피부에 집중적인 영양을 줄 수 있는 에센스로는 ‘오휘 오리지널 에너지 100 에센스 3종 시리즈’ (각 3종 25mlㆍ 9만8,000원)도 눈길을 끈다. 10월 초 선보인 신제품으로 백화점 브랜드‘오휘’가 보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백화점 시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내건 야심작. 탄력이 부족한 피부를 위한 블루톡스(Bluetox), 민감한 피부용 프레쉬 셀(Fresh cell), 피부를 환하게 가꿔주는 비타민 C 오일 등 3가지 에센스로 구성됐다. 스킨 사용 후 2~3방울 떨어뜨려 얼굴 전체에 발라주며 용기에서 캡을 분리해 낸 후 내장돼 있는 스포이드를 결합시켜 사용하면 된다. 입술 트는 현상을 막아줄 수 있는 입술전용 화장품 ‘오휘 에이지 사이언스 립트리먼트 데이&나이트’ (4만5,000원)도 주목 받는 제품. 입술의 건조 및 주름현상이 낮과 밤의 입술환경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에 착안, 낮과 밤 전용 제품을 한 세트로 구성했다. 낮에 사용하는 ‘데이 립밤’ 은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으로 농축액이 낮 동안 거칠고 건조해진 입술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준다. 밤에 바르는 ‘나이트 립밤’ 은 노화로 인해 생긴 입술 주름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해 주는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