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마케팅 희망중기 연내 선정/최장 30일 무상대여삼성전자(대표 윤종룡)가 공장자동화장비에 대해 먼저 사용해 본 뒤 구입토록 하는 「선사용후구입」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초소형 영상처리시스템(모델명:FARACON VMS03)에 대해 제품사용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30일까지 무상으로 설치·사용토록 한 후 구매여부를 결정토록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위해 삼성은 우선 판매대리점인 컴트로닉스사를 통해 연말까지 중소기업 60개사를 선정, 이 장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사용방법도 전수키로 했다.
이 초소형 영상처리시스템은 32비트의 디지털신호처리장치를 채용, 영상처리 모니터와 카메라에 연결하면 생산라인 검사가 가능토록 한 것으로 PCB(인쇄회로기판)상의 부품위치·외관상태·부품의 유무등을 검사할 수 있다.<이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