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아카펠라 사운드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The Real Group)’과 음원 사용 및 개발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리얼그룹은 스웨덴 출신의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천상의 소리’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휴대폰에 리얼그룹의 음원을 사용해 아카펠라 효과음과 버튼음, 벨소리 등을 담아낼 계획이다. 리얼그룹의 음원은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10여개 모델에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이달 말 ‘아카펠라 뮤직폰’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안승권 LG전자 MC연구소 부사장은 “초콜릿폰으로 보는 즐거움을 전해준 데 이어 아카펠라 사운드 휴대폰으로 듣는 즐거움까지 선사할 계획”이라며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LG 휴대폰을 ‘감성 휴대폰’의 대명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