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영상솔루션 잇단 개발

3D 영상솔루션 잇단 개발 TV에서도 3차원(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드라마를 볼 수 있다. 이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주인공은 지난해 4월 설립된 후후(대표 이용범 www.huhu3.com). 이회사는 입체카메라, 영상처리장치, 디스플레이, 입체영상물 등 3차원 입체영상을 제작하고 재현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3차원 입체카메라는 이중렌즈를 사용한다. 인간시각 기능과 유사한 수평이동축 입체영상획득방법을 사용해 초점과 주시각을 동시제어, 실제와 같은 입체영상을 획득 재생할 수 있다. 이미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6월께 줌 기능과 충분한 해상도가 부여되면 명실상부하게 입체영상방송촬영이 가능하게 된다. 이미 PC용 및 가정용 3차원 입체카메라는 출시되고 있다. 최근 이회사는 독일의 세계적인 입체카메라제작기업인 비전드라이(Vision Drie 대표 Oliver Schmidt)와 가정용 3차원입체카메라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제품을 PC에 사용할 경우, 본체의 교체없이 간단한 칩 내장과 3D 전용 디스플레이패널을 설치, 입체영상 채팅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두회사가 제휴, 올상반기안에 세계시장에 동시에 출시할 계획인 이제품에 대해 회사측은 "PC카메라 겸용이기 때문에 화상회의, 원격의료진료, 인터넷 통신판매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범 사장은 지난해까지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양자광학실의 연구원이었다. "원자력발전소 같은 방사능물질이 있는 작업환경에서는 원격제어설비가 필수적입니다"며 " 이설비를 정확히 움직이려면 3차원 입체영상개발이 필수적"이었다는 게 독립해 후후를 설립한 이유. 지난 4월 벤처기업을 설립한 후 연달이 3D를 이용한 특수카메라를 선보였다. 내방사선 카메라이어 및 수중카메라도 최근 작품. 수중카메라는 수중구조물의 유지보수 및 관리 수중탐사용에 쓰이며 이를 대중화해 최근 낚시용 수중카메라도 출시했다. 후후는 지난해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들이 주축이되어 만든 입체영상토털솔루션 제작업체. 자본금은 51억원으로 올해 5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범사장은 "오는 8월 경기도 이천ㆍ여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자기엑스포'에서 후후에서 만든 국내최초의 입체다큐멘터리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천기술을 보유한 입체영상 종합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02)335-6300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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