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업체인 EMSLI가 높은 배당성향,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우리투자증권은 “EMLSI의 올해 배당성향이 37%에 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우선경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또 ELMSI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6%, 142.6% 늘어난 1,140억원, 168억원에 달하고 2007년에도 각각 28.8%, 36.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총 발행주식수의 3.7%에 해당하는 30만주를 매입 소각키로 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날 EMLSI는 2.42% 올라 1만4,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