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상품 전쟁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 이번엔 `이탈리아 명장 맞춤 구두`가 상품으로 등장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9일 이탈리아 수제화의 명인이 한국을 직접 방문, 구두를 맞춤 제작해 주는 `나만의 수제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발 제작을 담당할 다미아노 휘아피니 씨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3대 수제화 명인 중 한 사람이다. 휘아피니 씨는 내달 5일부터 15일까지 내한, 미리 주문한 고객을 직접 방문해 사이즈와 디자인을 체크한 후 이탈리아로 돌아가 한달 여동안 신발을 제작한 후 고객에게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한 켤레에 120여 회의 공정이 필요한 수제화로 가격은 390만원. 신발굽부터 밑바닥까지 원하는 디자인이 가능하고 이름의 이니셜도 박아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