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본부, 중개사 초청 부동산 특판 돌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6일 불황의 여파로 미분양된 토지와 주택을 판매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사 200여명을, 특별 판촉행사를 벌였다.

LH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본부 사옥 2층 대강당에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LH 공급부동산 중개알선 설명회’를 열었다.

LH 경기본부는 성남, 용인, 화성 등 투자 유망지역을 비롯해 수의계약 가능한 토지와 주택, 상가 물량을 소개하고 하반기 주택 및 토지 공급계획도 안내했다.

LH 경기본부는 공동주택지를 제외한 일반 수의계약 대상 토지를 공인중개사가 알선할 경우 토지 금액에 따라 최대 2,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상가를 알선중개하면 최대 6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LH 경기본부는 지난 18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한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수원과 성남의 주요 역과 터미널 등에서 거리판촉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재 경기본부에서 수의계약 가능한 물량은 토지 105필지(면적 160만㎡), 주택 465가구, 상가 58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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