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진 브리트니, 심각한 섭식장애 때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브리트니가 다이어트를 위해 설사약을 복용하고 일부러 구토를 하는 등 섭식 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브리트니는 6집 앨범의 첫 싱글곡 ‘우머나이저(Womanizer)’ 뮤직비디오에서 몰라보게 날씬해진 몸매를 선보이며 재기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브리트니는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브리트니의 보디가드라고 밝힌 한 소식통이 미국의 스타 매거진을 통해 “브리트니는 집이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먹은 음식을 모두 토해낸다. 심각한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브리트니는 일종의 설사약을 다이어트 약으로 복용한다”며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에 달려가 영양분이 조금도 축적되지 않아 말라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건강이 염려된다”며 걱정하고 있다. 한편, 브리트니는 신곡 ‘우머니아저(Womanizer)’가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는 독일을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유럽 각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자신의 27번째 생일날인 다음 달 2일 6집 정규앨범 ‘서커스(Circus)’를 발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