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카 소렌스탐(33ㆍ스웨덴)이 남자 대회에 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 공식 경기가 아니라 이벤트 대회인 스킨스 게임이 될 전망이다.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 개최될 예정인 코내그라 푸드스킨스게임 대회조직위원회는 스폰서 초청으로 소렌스탐에게 출전을 요청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대해 소렌스탐은 “PGA 투어 대회에 다시 나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스킨스 경기는 다르다”며 호기심을 나타냈고 그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도 일정상 문제가 없다고 확인해 일단 초청만 결정된다면 출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소렌스탐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타이거 스킨스골프대회(총상금18만달러ㆍ11월12일~14일)에 출전할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