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뽑아볼 수 있는 ‘포토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시장이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5일 빠르고 간편한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 키오스크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소니ㆍ이스트먼코닥ㆍ후지필름 등 카메라 관련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포토 키오스크를 포함한 디지털 카메라 인화시장 규모는 3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미국에서 포토 키오스크 판매가 전년보다 35% 늘어난 1만6,500대, 오는 2008년에는 2만5,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