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에 15만9,000여 가구의 주택과 11곳의 공공택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올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급할 주택은 임대주택 5만2,900여가구, 일반 분양주택 10만6,600여가구(공공분양 4만5,700가구, 민간분양 6만900가구) 등 모두 15만9,500여가구이다.
올 공급 주택을 시ㆍ군별로 보면 안양시가 6,836가구로 가장 많고, 다음이 광주시 6,312가구, 파주시 5,743가구, 화성시 4,550가구, 용인시 4,183가구, 수원시 4,000가구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LH공사를 통해 도내 11곳의 택지 5,334만㎡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급되는 택지는 고양 풍동2, 오산 세교3,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양주 광석,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고양 지축지구 등이다. 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이들 택지지구에는 25만6,000여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