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권 강화 등을 위해 한화유통으로부터 ㈜한화 지분을 매입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유통으로부터 ㈜한화 주식 250만주(3.31%)를 매입, 지분율을 12.86%에서 16.17%로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다 중장기적으로 계열사간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을 비롯해 자사주, 특수관계인 등의 ㈜한화 지분은 총 44.53%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