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지하철 사고도 보상금현대해상이 지난 8월 16일부터 판매개시한 '뉴 오토(New Auto) 자동차보험'이 판매 15일만에 1만건을 돌파(8월 마감집계 1만802건, 수입보험료 50억원)하며 자동차보험 상품중 최단기간 최다판매의 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9월에도 지속적 판매건수 증가로 4만여건의 판매건수에 200억원의 보험료 거수 실적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입비율은 이미 20%를 훌쩍 넘어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말까지30∼40%대의 가입비율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 오토 자동차보험'은 자유화시대 가격할인 경쟁을 지양하고 타사상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영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현대해상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상품이다.
'뉴 오토 자동차보험'이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보험료는 기존 개인용자동차보험과 크게 차이가 없는 반면, 기존 자동차보험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보상내용을 다수 신설한 것이 주효한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
이 상품은 보험가입자나 그 가족이 비행기, 기차, 전철, 지하철 등 다른교통 수단을 이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로 사망할 경우 1인당 1억원을 보상하는 '교통사고 사망담보'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행기 사고는 국내렛棅? 불문하므로 외국여행, 출장 등 어디에서 어떤 나라의 비행기를 이용하든 상관없이 보상해 준다.
이외에도 대인 사망사고를 야기한 경우 형사합의지원금 600만원(1사고당) , 본인이나 가족이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한 경우 1인당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준다.
신차만을 위한 보상내용도 추가했다.
신차가 도난을 당하거나 사고로 수리비가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신차구입비용으로 보험가입금액 전액과 등록비용(보험가입금액의 7%)을 보상해 주고, 사고로 수리비가 보험가입금액의 30%이상 발생한 경우에는 격락손해(사고에 따른 차량가치 하락손해), 오일보충, 정비려“? 등의 비용조로 보험가입금액의 10%를 보상해 주는 '신차손해담보'를 신설했다.
또 '신차손해담보'에 가입할 경우에는 신차 판매과정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이 운전중 발생한 사고를 3일 한도 내에서 보상해주는 한편, 밧데리 충전, 잠금장치 해제, 비상급유 등 총 15가지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토가드(Auto Guard) 서비스'를 무료로 담보해 준다.
다른 회사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도 현대해상에 '신차손해담보'를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신차 소유자에 대하여 차별화된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