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용 앱 콘테스트 수상작 출시

삼성전자는 6일 지난 7월 발표한 스마트 TV용 앱 콘테스트의 국내 수상작 20개를 내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20개 수상작 중 창의상을 받은 ‘픽처 스토리(Picture Story)’와 도전상을 수상한 ‘패밀리 다이스(Family Dice)’ 등 일부 수상작을 이미 지난달부터 스마트 TV의 앱 서비스 항목에 넣었다. ‘픽쳐 스토리’는 여러 장의 밑그림에 유아가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유아용 앱으로, TV 리모콘의 '엔터' 키를 누르는 것으로 다양한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다이스'는 주사위를 이용해 나온 결과에 따라 칸을 이동해 먼저 골인 지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게임이다. 삼성전자는 1위 수상작인 '다국어 동화책'을 비롯한 6개의 앱을 이달 중에, 나머지 10개를 내년 초부터 제공한다는 목표로 상용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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