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룹 관계 골프장인 다이너스티CC(경기 동두천ㆍ18홀)가 중견 건설 그룹인 대주그룹에 팔렸다.
대주그룹 관계자는 23일 “자회사인 미래 RAC와 HH컨설팅을 통해 동서산업(현대그룹 관계사)이 보유한 다이너스티 골프장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인수에 들어간 돈은
▲지분 152억원
▲현대건설에 진 채무 330억원
▲금융사에 진 채무 120억원
▲회원권 547억원 등 모두 1,1150억원이라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대주그룹은 이와 함께 전남 함평에도 2004년 완공을 목표로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있다.
대주그룹은 전남 광주 연고의 대주건설을 주력회사로 해 대한시멘트, 두림건설, 대한화재, 동양상호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