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침체를 보이자 상장기업들의 주가안정을 위한 기업IR(Investors Relations) 활동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11월말까지 기업을 소개하는 IR를 실시한 기업은 포항제철 등 모두 35개사로 이들은 총 50회에 걸쳐 IR를 개최했다. 이는 26개사가 27회에 걸쳐 IR를 실시한 지난해에 비해 회사로는 34.6%, 횟수로는 85.1%가 늘어난 것이다.
특히 포항제철이 네차례에 걸쳐 IR를 실시했고 LG화학, 하나은행, 한국이동통신 등이 각각 3회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