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브리티시는 우승 가능성 없다"

PGA US뱅크챔피언십에 출전 '눈길'

브리티시오픈과 같은 주간 미국에서는 PGA투어 US뱅크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가 열린다.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 골프클럽(파70ㆍ6,759야드)에서 나흘동안 펼쳐질 이 대회는 지난 주 존 디어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캐니 페리가 출전해 화제다. “브리티시오픈은 출전해도 우승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지난 2003년 우승했고 지난해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그 동안 성적이 좋았던 이 대회를 선택한 것.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2위를 기록했고 지난 주 존디어 클래식에서 1타차로 연장전 진출에 실패했던 위창수는 페리에 이어 우승 후보 2순위 선수로 꼽히고 있다. 양용은과 나상욱, 박진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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