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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캠브리지, 내수영업 호전
입력
1999.03.11 00:00:00
수정
1999.03.11 00:00:00
◆ 캠브리지차입금 축소와 인원감축효과가 가시화하고 내수영업이 호전되면서 수익구조가 호전되고 있다. 차입금은 97년 639억원에서 98년말에는 226억원으로 65% 감소됐고, 99년 3월 현재 187억원으로 감소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94년 9.1%에 달했던 금융비용부담률은 99년에 1.8%로 축소될 전망이다. 96년말 1,505명에 달하던 인원은 98년말에 490명으로 감소했다. 1인당 매출액이 95년 9,000만원에서 98년 2억7,000만원으로 증가했고 99년 인건비는 전년대비 30억원 감소가 예상된다. 매출원가율은 97년에 재고자산을 59억2,000만원 축소하면서 전년대비 6.0% 포인트 증가한 61.9%로 상승했다. 98년에도 재고자산은 240억5,000만원이 감소했고 매출원가율은 97년대비 9.3%포인트가 증가한 71.2%에 달했다. 98년에 155억원의 부동산 매각이익이 발생, 법인세 절감을 위해 부실한 재고자산을 처분했고, 매출원가율 상승은 재고자산을 처분하면서 발생한 특수한 상황이다. 99년 캠브리지의 매출원가율은 전년대비 10.4%포인트 하락한 60.8%가 예상된다. 매출원가율 하락원인은 98년 부실재고자산의 처분완료에다 IMF 쇼크에 영향받아 98년 상반기 소비가 위축돼 덤핑판매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부실경쟁사 퇴출, 인원감축 등으로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캠브리지의 수익성이 호전되고 있어 경상이익은 98년 14억원 적자에서 99년 70억원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매수를 추천한다. 임정훈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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