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시설을 갖춘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호텔이 16일 기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엑스코호텔은 비즈니스급이지만 총건평 1만5천여평에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269개 객실과 대.소형 컨벤션시설 등 특1급 호텔에 버금가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호텔측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국제라이온스 대회 개막에 맞춰 호텔을 준공할 계획이다.
그 동안 특급호텔 부족으로 국제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구시는 호텔이 준공되면 유통단지와 엑스코 등과 연계할 수 있어 전시.컨벤션 산업의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