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컨테이너선등 4척 '올해 최우수 선박'에 선정

삼성중공업 선박 4척이 세계적인 조선관련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에 꼽혔다. 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부유식 원유생산ㆍ저장설비(FPSO)와 내빙설계 유조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4척이 마리타임리포터(Maritime Reporter), 마린로그(Marine Log), 네이벌아키텍트(Naval Architect) 등 세계 3대 조선ㆍ해양 전문지로부터 ‘2006년도 최우수 선박’으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징완 사장은 “지난 84년부터 23년 동안 매년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무한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한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걸맞은 선박을 건조해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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