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칸의 화제작 TV로는 처음 소개

이창동 감독의 ‘시’, 임상수 감독의 ‘하녀’등

디지털 위성방성 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임상수 감독의 리메이크작‘하녀’(30일)와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임창동 감독의 ‘시’(7월7일)를 TV에선 처음으로 방송한다. 영화는 스카이라이프의 주문자비디오(VOD)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를 통해 제공된다.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전도연)가 주인 남자(이정재)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물로 국내에서만 185만명 관객을 동원했다. ‘하녀’ 안방에서 고화질 Full HD 영상, 5.1돌비사운드 입체음향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시’는 손자와 함께 살아가는 미자(윤정희)가 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이 시대의 양심을 묻는다. 7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이었던 영화배우 윤정희가 미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스카이초이스의 편당 이용요금은 일반 1,800원, 골드 2,500원, 프리미엄 스카이초이스는 3,500원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