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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숍 해외구매 대행몰 매출 급증
환율안정으로 2주간 100%나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고환율로 울상 짓던 해외구매대행몰들의 매출이 최근 원ㆍ달러 환율 안정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GS이숍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몰 '플레인'은 최근 2주간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증가는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 3월 초 1,600원에 육박하며 고점을 찍은 뒤 3월 말 이후 1,30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품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해외구매대행 상품의 경우 하루에도 수 차례 환율을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에 환율 안정으로 상품 가격이 10~20% 정도 낮아진 셈이라고 GS이숍은 설명했다. 실제로 플레인에서 판매 중인 '폴로 랄프로렌 보이즈 8-20 빅포니 폴로'는 3월 말 가격이 10만5,800원이었으나 8일 현재 8만1,800원으로 떨어졌다.
GS이숍 플레인은 환율 안정과 봄 상품 현지 세일에 맞춰 오는 14일까지 패션, 잡화,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하는 '2009 스프링 세일'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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