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샤프, 中 레노버에 中 TV사업부문 매각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중국 최대 PC제조업체인 레노버와 TV사업부문 매각 및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샤프는 중국 난징 소재 액정TV공장을 레노버 측에 매각한 후 중국 판매용 TV를 합작 개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샤프는 TV제조공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난징샤프일렉트로닉스의 주식 전량을 연내 레노버 측에 매각하고, 동남아 및 중남미 시장도 레노버와 함께 개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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