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의료단지/토공,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윤기)가 충북 청원군 강외면 1백92만평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 보건의료 전문단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이 단지는 정부가 고부가가치·두뇌집약·탈공해 사업인 의료산업을 21세기 선도기술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오던 것으로 지난 9월 전체 2백76만평의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이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청주인터체인지에서 4㎞,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인터체인지에서 8㎞ 떨어져 있고 경부·충북선·경부고속전철에서 가까우며 청주공항과도 17㎞ 거리여서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대덕연구단지(27㎞)와 오창과학산업단지(10㎞)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 단지 조성으로 서울∼오창∼대전을 잇는 첨단기술산업벨트가 형성되게 된다. 이 단지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으로는 의료보건관련 업종으로 병원, 제약회사, 관련연구기관, 의료기기제조, 화장품, 식료품, 의료정보, 관련 연수원 등 광범위하며 보건복지부 산하 연구기관도 입주하게 된다.<정재홍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