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취업자 27만7,000명 증가…15개월만에 최저

실업률 2.9%

12월 취업자 증가 규모가 27만7,000명에 그쳐 1년3개월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고용동향을 보면 12월 취업자 수는 2,440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26만4,000명) 이후 최저치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10월에 39만6,000명으로 40만명 선이 무너진 데 이어 11월 35만3,000명으로 빠르게 줄어 12월엔 30만명 선 아래로 떨어졌다.

12월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3만7,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8천명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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