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살롱파스컵 첫날 공동 선두

4언더파…세계 1위 박인비는 3오버 76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23ㆍ하나금융그룹)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우승 상금 2,400만엔)에서 첫날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유소연은 9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GC(파72ㆍ6,669야드)에서 끝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적어냈다.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 사이키 미키(3언더파ㆍ일본) 등 공동 3위와는 한 타차다.

지난해 JLPGA 투어 상금퀸 전미정(31ㆍ진로재팬)과 ‘천재 소녀’ 리디아 고(16ㆍ뉴질랜드)가 이븐파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안선주(26)는 1오버파 공동 36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와 국내 간판 김하늘(25ㆍKT)은 3오버파 공동 76위로 처졌다. 박인비는 보기 4개에 버디는 한 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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