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9일 지난해 전국 신용협동조합 결산 결과 전년대비 11.30%(101억원) 증가한 9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2년 연속 흑자를 냈다고 밝혔다.
흑자를 기록한 신협은 전국 1,074개 가운데 84.9%인 912개로 전년의 847개보다 65개 늘었다고 신협중앙회는 설명했다. 신협은 작년 대출채권 대손충당금으로 금융감독원의 적립요구액(5,215억원)을 초과해 105.6%에 해당하는 5,506억원을 쌓았다. 또 올해 당기순이익 목표를 작년보다 157% 증가한 1,50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신용사업회계에서 31억원, 상환준비금 회계에서 145억원 등 총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