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숨바꼭질’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역대 최단기 손익분기점 넘어


영화 ‘숨바꼭질’이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숨바꼭질’은 관객 200만을 동원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 손익분기점 돌파 기록으로 몇 백억 원대 블록버스터 영화에 비하면 작은 제작 규모의 ‘숨바꼭질’이 얼마나 선전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이 영화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설국열차’에 이어 최단기 100만 돌파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숨바꼭질’은 한편 '숨바꼭질'은 가장 안전한 곳이라 여겼던 일상적인 공간인 '집'이 가장 위험한 곳이 될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발상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가쁜 사투를 그렸다.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 중견배우들은 물론 아역 배우들의 호연도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