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주최‘전국 모의국제중재 경연대회’에서 연대∙고대 로스쿨팀 공동 최우수상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주최한‘제1회 전국 모의국제중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상을 연세대 로스쿨팀과 고려대 로스쿨팀이 차지했다. 지난 7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어로 개최되는 국제중재 모의법정 대회로 주목을 받았다. 전국 로스쿨 학생뿐 아니라 사법연수생들도 참여했으며 총 35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탄 연대 로스쿨팀의 한승진(27)씨는 “대회 참가를 통해 국제중재에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와 진행을 담당한 윤형철 변호사는 “대회를 계기로 국제 모의법정에 참가하려는 한국 로스쿨 학생들의 저변이 대폭 늘어나 내년 초에 열리는 국제대회에서는 한국 팀이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은 줄리엣블랑쉬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상임위원, 현대중공업 오동석 상무를 비롯해 김앤장 국제중재팀 윤병철 변호사, 박은영 변호사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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