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실적 우려" 코스닥 테마株 동반 폭락 서울반도체 -7.3%등 LED·태블릿PC·3D주 줄줄이 약세 최수문기자 chs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주식시장이 유럽 국가 재정악화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자 당초 실적 전망만 믿고 단기급등했던 테마주들도 줄줄이 폭락했다. 5일 코스닥대장주로 대표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수혜 테마주였던 서울반도체는 이날 전일 대비 7.37% 하락한 3만5,800원으로 떨어졌다. 올 초 2조8,000억원을 기록했던 시가총액은 2조873억원으로 2조원선으로 추락했다. 서울반도체의 이러한 약세는 공개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부터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009년 4ㆍ4분기 매출액 1,23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이 당초 예상했던 전망치의 절반수준이다. 회사 측은 "신규인력 채용, 해외시장 개척 등에 비용이 소요됐다"고 설명했지만 그동안 LED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지나쳤음이 드러난 것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해부터 쏟아진 정책테마의 대표주자로 LED 붐을 타고 1년 만에 5배 가까이 올랐다. 회사 측이 예상한 올해 실적인 매출액 7,300억원, 영업이익 880억원 등도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매출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늦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1ㆍ4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SK브로드밴드도 지난해 4ㆍ4분기 매출 5,259억원, 영업손실 385억원으로 8분기째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개하면서 주가가 4,900원을 기록, 한달 만에 다시 4,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이밖에도 다양한 테마주들이 줄줄이 약세를 기록했다. 태블릿PC 관련주에서는 프롬써어티가 이날 하한가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3Dㆍ무선인터넷ㆍ전기자전거 등도 급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실제 실적이 단기급등한 주가를 받쳐주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2010년 1ㆍ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유가증권시장 기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스닥시장 기업은 56.9% 증가에 그쳤다. 코스닥시장 주식은 테마에 민감한 중소형주가 대부분이다 보니 외부변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해 코스닥지수가 이날 코스피지수 하락폭(3.05%)보다 더 큰 3.65%를 기록했다. 황빈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상장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줄어들고 거래량도 급격히 줄면서 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당분간 예전만큼의 상승동력을 회복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