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우유 등 50가지 생활필수품 가격을 3개월 동안 최대 50% 싸게 판다.
롯데슈퍼는 4일부터 6월말까지 우유, 라면, 식용유, 커피, 설탕, 밀가루, 고추장, 휴지, 세제, 기저귀, 치약 등 50가지 상품을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50%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해찬들 쌀고추장(2.5㎏)은 2만5,6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삼양라면 20개들이는 1만1,540원에서 9,690원으로 싸진다. 해표 식용유 900㎖ 들이는 4,540원에서 2,990원으로 내려간다.
롯데슈퍼는 앞서 지난달 21일 시금치 등 신선식품 20가지의 가격을 내렸다.
롯데슈퍼의 한 관계자는 “이번 할인 생필품은 상품 종류별 매출 상위 5위 이내 품목들로 선정해 50품목에 불과한 적은 품목으로도 실제 소비자들의 체감 인하 효과는 클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