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정도 경영 강화하겠습니다"

파워콤은 12일 박종응 사장이 초고속인터넷 사업 신규 진출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415개 대리점과 94개 협력업체 등 총 509개 협력업체에 '정도 경영 협조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 서신에서 "협력회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진정한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파워콤 임직원에게 어떤 금품이나 향응, 접대를 제공해서도 안되며 파워콤 임직원으로부터 부당한 요구가 있다면파워콤 홈페이지 '정도 경영 사이버 신문고'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앞서 사내 e-메일로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메시지'에서도 협력회사는 종속관계가 아닌 상생관계의 사업 파트너임을 명심,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정도 경영에 위배되는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파워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정도경영 실천교육의 일환으로 직장예절과 윤리규범을 얼마나 잘 이행했는지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자기진단 프로그램인 '정도경영 실천 여행'을 실시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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