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북동부 240㎞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최근 20개월 된 젖소에서 광우병(BSE) 감염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농무성 관계자들이 17일 밝혔다.
관리들은 후쿠시마현에서 지난주 식용으로 도축된 젖소를 조사한 결과 광우병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것이 최종 확인될 경우 미국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농무성은 이에 따라 추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올해 3건을 포함해 2001년 이후 모두 24건의 광우병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미국에서는 그동안 3건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