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오윤표 교수팀, 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차량통신 이용한 스마트 회전교차로 시스템 개발


동아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오윤표, 김회경 교수팀이 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오교수팀의 이번 논문은‘차량의 통신(Connected Vechicle)을 이용한 스마트 회전교차로(Smart Roundabout) 개발’에 관한 것으로 차량 내 스마트 기기와 회전교차로 교통섬에 설치된 기기와의 통신을 통해 교차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궤적을 추적하고 차량의 진입 시기를 안내, 회전교차로 진입 시 안전 문제와 느린 교통 흐름을 해결할 첨단교통정보시스템을 담고 있다.

오윤표 교수는 “우리나라의 높은 자동차 산업 기술과 IT기술이 접목돼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호등 없는 회전교차로는 정체 없이 회전구간을 이용해 교차로를 빠져 나가는 형태로 저탄소 녹색교통 체계구축을 위해 도입되고 있으나 도입 시기가 짧아 운전자의 경험이 적고개인별 운전 능력의 차이로 인해 차량의 회전교차로 진입과 진출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22~23일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에서 열린 ‘2013년도 대한교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동아대학교 도시계획학과 오윤표(왼쪽) 교수와 김회경 교수. 사진제공=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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