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개성 개최 제안" 정동영 前우리당의장 정동영(사진)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8일 "8월 말 이전에 개성공단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업체와 북한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남북 정상이 개성에서 함께 하는 자리가 이뤄지면 그 자체로 세계 속 개성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의장은 "공교롭게도 2007년은 대선이 있는 해여서 가급적 상반기,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며 "개성은 평양에서 두 시간,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어 실무적으로도 결정적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입력시간 : 2007/03/2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