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이 인피니온, SAP 등 기술주들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10일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7.10포인트(0.16%) 오른 4,545.10을 기록했고 독일 DAX 지수는 3,886.03으로 34.81포인트(0.90%), 프랑스 CAC 40 지수는 3,677.61로 25.59포인트(0.70%) 각각 올랐다.
유럽증시는 미국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긍정적 실적 전망에따라 유럽의 대표적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독일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인피니온은 전날보다 5%,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도 4% 이상 상승했다.
또 `노키아 효과'도 기술주 강세에 한몫을 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