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프트웨어 창업이 활발히 진행되는데 힘입어 벤처기업 확인업체수가 지난달 월별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벤처기업 확인업체는 2월의 334개에 비해 8.2%(124개) 증가한 458개였고 올해 새로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곳도 1,070개로 늘어났다. 이는 지금까지 월별 최고치였던 98년 6월 427를 31개 갱신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5배나 늘어난 것이다. 또 400개를 넘은 것도 98년7월이후 20개월만이다.
지역별 증가율면에서는 대전·충남지역이 14.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업체는 모두 6,004개에 이르렀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399, 경기 1,305, 인천 406개등 수도권이 68.5%에 달해 지역적 편중현상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