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SK텔레콤에 차세대 마케팅 시스템 ‘U키(U.Key) 2.0’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U키 2.0은 마케팅과 영업시스템을 개선하고 고객센터, 고객 통합관리 등을 지원하는 유무선 영업마케팅 통합시스템이다. SK C&C는 U키에서 이용되는 정보가 가상 공간에만 저장되도록 해 USB나 CD, 개인PC 등 다른 기기로의 정보 유출 우려를 없앴다. 또 사내 인트라넷과 인터넷 사용을 분리시켜 인터넷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및 해킹의 위험도 원천 차단했다.
이수영 SK C&C 상무는 “U키는 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면서도 보다 빠른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앞으로도 SK그룹사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 및 다양한 기업들을 겨냥해 스마트워크 및 정보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