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노르웨이서 1400억에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노르웨이 파스타드 시핑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약 1,40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 중 한 척은 노르웨이 랑스텐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루마니아 툴케아 조선소에서 후반작업을 진행해 오는 2014년 2ㆍ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나머지 한 척은 베트남 붕따우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 3ㆍ4분기 인도된다.

이들 선박은 길이 94.5m, 폭 21m에 5,600톤 규모로 STX OSV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SV 07'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박은 국제공인선급기관인 노르웨이선급협회(DNV)의 엄격한 환경규제인 '클린 디자인' 규정에 맞춰 건조되며 선박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디자인을 갖췄다.

한편 파스타드 시핑사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로 STX OSV는 이미 이 회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6척과 해양예인지원선 4척을 수주 받아 현재 건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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