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전산시스템 가동도난차량의 불법수출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 완료됐다.
관세청은 중고차량 수출통관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도 도난차량 불법수출을 막을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24일부터 시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찰청 및 건설교통부와 차량 조회 전산망을 연결한 것으로 수출 신고된 중고차량이 도난차량인지의 여부가 경찰에 즉각 통보돼 중고차량 불법수출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건교부에서 관리하고 있는 차적 및 등록말소자료도 확보함으로써 차대번호 위ㆍ변조에 의한 불법행도 적발할 수 있게 됐다.
권구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