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에 지속적 백신 지원을…"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왼쪽) 여사가 14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4일 국제백신연구소 존 클레멘스 사무총장과 후원회장인 조동성 서울대 교수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김 여사는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의 많은 사람, 특히 어린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국제백신연구소의 적극적인 국제공헌과 이에 대한 한국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08년 10월 국제백신연구소 명예 후원회장으로 취임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1994년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로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있으며, 유행성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저렴하고 우수한 백신개발 및 개발도상국에 대한 백신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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