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메르스’ 피해로 타격 입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경기중소기업청이 메르스 확산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경기중기청은 22일 중소기업단체와 관계 대학 등과 손잡고 메르스 확산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수원·용인·성남·평택·부천 소재 전통시장의 상권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 전 직원은 자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1인당 3만원 이상 생필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또 참석한 기업단체와 대학 관계자도 장보기에 나서 1,500여만원을 구매할 획이다. 경중련, 중기융합경기연합회, 여경협, IT여성기업인 및 산학협력 대학 등이 참여했다.

서승원 경기중소기업청장은 “메르스 사태로 지역상인과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중소기업단체와 대학이 함께 하는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다시 전통시장을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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