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 킹스턴에 D램 공급

일본의 D램 제조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세계 최대 메모리 모듈 업체인 미국의 킹스턴 테크놀러지에 첨단 반도체 메모리인 `DDR2`를 공급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킹스턴은 컴퓨터를 조립할 때 마더보드를 장착하기 쉽도록 10매 이상의 D램 칩을 1개의 모듈로 만드는 모듈 전문업체인데, 엘피다는 이번에 대형 고객을 확보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규진기자 sk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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