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작전사령부는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제2작전사령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초등·중등·고등·일반부, 여자 초등·중등·일반부, 군 대표팀 등으로 나눠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8∼11개 체급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에는 개회식과 의장대 시범에 이어 플라이트급, 라이트급, 밴텀급의 겨루기 대항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페더급, 웰터급, 핀급, 미들급, 헤비급 겨루기 경기를 진행하고 이후 시상식 및 폐회식이 열린다.
주최측은 이날 6·25전쟁과 정전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상상영, 병영포토존, 적 침투장비 전시, 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2작전사령부는 정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 군악연주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